가방끈

어제부터 MBA 두번째 학기에 시작되었다. 4학기 동안 45학점을 들어야하니, 아직 절반도 채우지 못했다.

이번 학기에는 금요일 19 ~ 22, 토요일 09 ~ 12, 13 ~ 16, 16 ~ 19 이렇게 일주일에 12시간씩 수업을 듣게 시간표를 구성하였다. COVID-19 덕분인지 때문인지 비대면 수업이 유행이라 녹화강의로 진행되는 수업들을 평일 밤 퇴근하고 수업을 듣고 잠들면 딱이라서 나쁘지 않다.

조금 부끄러운 이야기이지만 수의학 공부보다 경영학이 더 재미있는 것을 왜일까, 서른살의 조영광에게 MBA는 매우 감사한 기회이다.

여담으로 CHI UNIV.에서 진행하는 1년 과정인 중방(동양)수의학 중 수의침술학까지 수강하고 있다. 서양(미국)의 교육기관에서 동양인이 동양수의학을 배운다는 것이 참 아이러니이긴 하지만 말이다.

개강이라는 단어가 거의 10년째 내 인생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준다. 요즘은 공부가 재미있다. 가방끈이 길어지는 것에 대한 부담도 아직은 크지 않은 것 같다.

배움을 지속하는 모든 사람들, 화이팅이다!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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